조유리, 선배 정은지에 급사과한 이유 “오해 없으시길” (정희)

장예솔 2023. 8.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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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유리가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날 조유리는 '정은지와 권진아 중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권진아를 선택했다.

DJ 김신영이 "정은지 선배가 듣고 있을 것 같다"고 겁을 주자 조유리는 "두 분과 너무 하고 싶은데 제가 진아 언니와 친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조유리는 진심을 담아 정은지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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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조유리가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유리는 '정은지와 권진아 중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권진아를 선택했다.

DJ 김신영이 "정은지 선배가 듣고 있을 것 같다"고 겁을 주자 조유리는 "두 분과 너무 하고 싶은데 제가 진아 언니와 친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은지 선배님이라고 말해야 했다. 진아 언니는 나중에 연락할 수 있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유리는 진심을 담아 정은지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조유리는 "제가 빨리 답해야 해서 익숙한 이름을 말해버렸다. 제 마음은 그게 아니다. 혹시나 슬퍼하실까 봐. 그러시지 않겠지만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눈을 질끈 감고 재차 사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유리는 미니 2집 '러브 올(LOVE ALL)'의 타이틀곡 '택시(TAXI)'로 활동 중이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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