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와일드카드 발표, 존 이스너 17년 연속 본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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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와일드카드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강서버로 유명한 존 이스너(미국, 세계 106위)가 본선 와일드카드 명단에 포함됐다.
US오픈 공식 홈페이지에는 16일(현지시간), 올해 남녀단식에 출전하는 본선, 예선 와일드카드 선수 명단이 공지됐다.
남자단식에서는 8명에게 와일드카드가 부여됐는데, 존 이스너를 포함한 미국 선수 6명과 벤자민 본지(프랑스, 세계 101위), 린키 히지카타(호주, 세계 110위)가 본선에 바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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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와일드카드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강서버로 유명한 존 이스너(미국, 세계 106위)가 본선 와일드카드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2007년부터 17년 연속 US오픈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US오픈 공식 홈페이지에는 16일(현지시간), 올해 남녀단식에 출전하는 본선, 예선 와일드카드 선수 명단이 공지됐다.
남자단식에서는 8명에게 와일드카드가 부여됐는데, 존 이스너를 포함한 미국 선수 6명과 벤자민 본지(프랑스, 세계 101위), 린키 히지카타(호주, 세계 110위)가 본선에 바로 합류한다.
208cm로 역사상 세 번째로 키가 큰 테니스 선수인 존 이스너는 역대 서브 에이스 랭킹 1위에 올라있다. US오픈 8강(2011, 2018)에 두 번 진출한 경력이 있으며, 2010년 윔블던에서 역사상 최장 경기의 승자(11시간 5분)로도 유명하다. 1985년생으로 올해 급격한 노쇠화를 겪고 있는 그이지만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13년 연속 US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이스너와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은 다른 미국 선수들은 알렉스 미첼센, 에탄 퀸, 레너 틴, 스티브 존슨, 마이클 모다. 이 중 미첼센(18세, 세계 138위)은 현재 21세 이하 왕중왕전 성격의 넥스트젠 파이널스 랭킹 7위의 유망주 선수다.
여자단식에서는 전 세계랭킹 1위었던 두 선수가 나란히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현역 최고령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과 캐롤리나 워즈니아키(덴마크)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1997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그녀의 24번째 US오픈 도전이다. 1999~2000년 연속으로 US오픈 정상에 올랐었다.
출산 후 복귀한 워즈니아키는 이번 대회가 그녀의 올해 첫 그랜드슬램이다. 14번째 US오픈 도전이며 최고 성적은 준우승(2009, 2014)이다. 2020 호주오픈을 끝으로 잠정 은퇴했던 워즈니아키는 지난 6월부터 US오픈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케일라 데이, 애슐린 크루거, 로빈 몽고메리, 클레비 은구누(이상 미국), 피오나 페로(프랑스), 스톰 헌터(호주)도 각각 와일드카드로 본선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US오픈은 8월 22일(현지시간) 예선전이 개막한다. 본선은 28일부터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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