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류기업 용성유로지스, 세계 1위 원자재 물류기업과 협업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8.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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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항 신항에서 업무협약 체결
액세스월드, 철·커피 등 물류 세계1위
전략적 파트너십, 수출입 화물 협업
17일 부산시 강서구 부산항 신항에서 용성유로지스와 액세스월드부산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용성유로지스]
부산의 물류기업인 용성유로지스가 세계 1위 원자재 물류기업인 액세스월드부산과 손을 잡았다

17일 용성유로지스는 부산시 강서구 부산항 신항에서 액세스월드부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세스월드부산은 액세스월드싱가포르에서 100%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철과 비철금속, 전기차 원재료, 목재, 커피 등 원자재물류 세계 1위 기업이다. 액세스월드는 부산항을 원자재 수출입 거점으로 삼아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 물류서비스 활동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수출입 화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의 환적·재수출 등이 용이해 원자재 취급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최적의 입지로 액세스월드부산과 용성유로지스 업무협약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이 아닌 부산 향토기업과 처음으로 체결돼 항만물류 네트워크, 장기적인 고용창출에 시너지효과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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