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이별' 네이마르 "호날두 사우디행으로 모든 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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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하는 듯 했으나 돌연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네이마르(알 힐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사우디 리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참가했던 네이마르는 시즌 개막 직후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하며 전 세계 축구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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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부산에서 열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하는 듯 했으나 돌연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네이마르(알 힐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사우디 리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17일(한국시간) 알 힐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브라질 산투스FC에서 프로 데뷔한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참가했던 네이마르는 시즌 개막 직후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하며 전 세계 축구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연봉 총액은 2억 달러(약 2,67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사우디 리그에) 많은 변화가 벌어지고 있다. 리그가 매우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호날두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그가 처음 사우디로 왔을 때 모두 미쳤다고 얘기했는데 지금은 리그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팀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 힐랄은 네이마르 외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 주장 출신 후벵 네베스와 세르게이 미린코비치-사바치, 칼리두 쿨리발리, 말콤 등을 대거 영입하며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 힐랄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장현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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