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역량 높인다"…울산시교육청, 전문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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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관심과 기후위기 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차 기후 위기 대응 특강에 이어 17일 외솔회의실에서 고등학생과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과학자 조천호(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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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기후행동 실천 유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관심과 기후위기 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차 기후 위기 대응 특강에 이어 17일 외솔회의실에서 고등학생과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과학자 조천호(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 영상 시청에 이어 진행된 이번 특강의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였다.
조천호 박사는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 시스템, 미래 기후에의 대응을 강연했다.
조 박사는 강연에서 “기후 위기는 지금까지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던 인류에게 변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비극으로 끝날 것이라는 경고”라며 “지금이야말로 기존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을 완전히 바꾸는 대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며, 예견되는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강연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들에게 기후 행동 실천을 강조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들이 기후 위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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