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수확기 쌀값 폭락 조장하는 쌀 방출 계획 철회해야”

안승길 2023. 8.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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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가 수확기를 앞두고 쌀 방출을 예고한 정부 방침을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성명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하고 한 가마에 쌀값 20만 원 달성 약속도 지키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이번 주 쌀 5만 톤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물가 안정을 핑계로 농민들에게 쌀값 폭락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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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농민단체가 수확기를 앞두고 쌀 방출을 예고한 정부 방침을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성명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하고 한 가마에 쌀값 20만 원 달성 약속도 지키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이번 주 쌀 5만 톤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물가 안정을 핑계로 농민들에게 쌀값 폭락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쌀값 하락에 대한 보상 대신 내놓은 정부 대책은 논에 콩을 심으란 거였지만, 지난달 수해로 익산과 김제 등 논콩 지대 수만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재난으로 이어졌다며, 농가 보호를 위한 쌀 공정가격을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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