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관계사 인스텍, IPO 주관사 대신증권 선정

김경택 기자 2023. 8. 17.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속 3D 프린터 제작 전문기업 인스텍(InssTek Inc.)은 대신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선경훈 인스텍 대표이사는 "인스텍은 지금까지 금속 3D프린팅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가 됐다"면서 "앞으로 IPO를 통해 기술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며, 제조 연구회사로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속 3D 프린팅 HW·SW 및 재료공정 기술 보유
코렌텍의 인공 비구컵. (사진=코렌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금속 3D 프린터 제작 전문기업 인스텍(InssTek Inc.)은 대신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텍은 코스닥 상장사 코렌텍의 관계사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인스텍은 DED(직접 에너지 적층) 방식의 금속 3D 프린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재료공정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금속 원료를 매우 정밀하게 최대 6종류까지 혼합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하나의 부품에 영역별로 최적의 소재를 활용하는 다중소재제조기술(Multi Material Manufacturing)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인공관절 전문업체 코렌텍이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2018년 이후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금속 3D 프린팅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항공우주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직접 제작한 다중소재 로켓노즐(Multi Material Rocket Nozzle)의 연소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스텍의 DMT(직접 금속 성형기술) 코팅 기술이 적용된 코렌텍의 인공 고관절, 인공 비구컵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우주항공 분야, 자동차,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선경훈 인스텍 대표이사는 "인스텍은 지금까지 금속 3D프린팅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가 됐다"면서 "앞으로 IPO를 통해 기술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며, 제조 연구회사로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