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노사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되자"

안정준 기자 2023. 8. 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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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노사가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권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되어 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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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정상헌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 정인섭 거제사업장장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이 열렸다./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노사가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 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5월 노사상생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권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되어 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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