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찾은 오타니, 42호포 쾅…전체 1위 올슨과 1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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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3경기 만에 대포를 폭발한 오타니는 시즌 4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5회 2사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8회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27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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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2-0 승리…2연패 탈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격차가 1개로 줄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3경기 만에 대포를 폭발한 오타니는 시즌 4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 올슨(43홈런)을 1개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2에서 0.306으로 소폭 올랐다.
오타니의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화끈하게 타졌다. 1회 1사에서 오타니는 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의 시속 95.7마일(약 154㎞)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선두타자로 출격한 오타니는 내야 안타를 생산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브랜든 드루리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진루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5회 2사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8회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27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드루리가 헛스윙 삼진,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투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이날 오타니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맷 타이스의 홈런으로 얻은 점수를 사수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2연패 사슬을 끊은 에인절스는 60승(62패) 고지를 밟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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