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박소현, 어린시절 내 롤모델...방송 녹화해 몇 번씩 돌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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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방송인 박소현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1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소현, 박효주, 가수 산다라박, 유튜버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박효주는 "임백천씨가 진행한 '특종 TV 연예'에서 박소현씨 파란색 무용복을 입고 나왔다. 그런데 제가 그 장면을 녹화를 해서 몇번이고 돌려봤다.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연기자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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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방송인 박소현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1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소현, 박효주, 가수 산다라박, 유튜버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극중 상대 배우인 이병헌의 연인 역할을 맡았다.
박효주는 각별한 인연의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을 받자, 박소현을 바라봤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발레를 했었다. 박소현씨의 사진을 다이어리에도 붙여놓고, 어떤 발레인의 길을 걸었는지 다 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박효주도 어린시절 발레를 했었다고.
박효주는 “임백천씨가 진행한 ‘특종 TV 연예’에서 박소현씨 파란색 무용복을 입고 나왔다. 그런데 제가 그 장면을 녹화를 해서 몇번이고 돌려봤다.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연기자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진짜 뵙고 싶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소현은 “발레로 인사 한 번 드리겠다”며 우아한 손짓을 선보였다. 그러자 유세윤은 “귀족들 같다”며 감탄했다.
MC들이 박소현에게 “다시 연기할 생각이 없냐”고 하자, 박효주도 “보고싶다”며 박소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소현은 “체력이 너무 힘든 작업이다. 대사 암기도 그렇고 저는 작품에 올인하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러면 아이돌도 못 본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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