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택 작업장서 잇단 추락·깔림 사고…노동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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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에서 작업 중 추락하거나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잇다랐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16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쇼핑몰 철거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ㄱ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15분께 평택시 청북읍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도 50대 노동자 ㄴ씨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ㄴ씨는 제품 보관창고로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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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경기도내에서 작업 중 추락하거나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잇다랐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16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쇼핑몰 철거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ㄱ씨가 추락해 숨졌다. ㄱ씨는 이날 외부 패널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2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15분께 평택시 청북읍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도 50대 노동자 ㄴ씨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ㄴ씨는 제품 보관창고로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ㄷ씨 등을 상대로 주의 의무 위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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