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전 검사장, 법무법인 리우 대표변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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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전 제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8기)이 내달 1일 법무법인 리우의 대표 변호사로 합류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은 최근 주변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특수, 영업비밀 및 기술 유출, 중대재해 등 수사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대통령실, 방위사업청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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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근수 전 제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8기)이 내달 1일 법무법인 리우의 대표 변호사로 합류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은 최근 주변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특수, 영업비밀 및 기술 유출, 중대재해 등 수사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대통령실, 방위사업청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했다.
이 전 지검장은 2002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검사 시절 기획통이자 공안 수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이던 2016∼2017년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던 이원석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참여했다. 2018년 방위사업청에 파견돼 방위사업감독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달 초 개인 사정으로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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