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6대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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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해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그룹형지를 이끌며 국내 여성 캐주얼 시장의 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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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8월 18일까지 3년이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해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그룹형지를 이끌며 국내 여성 캐주얼 시장의 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인천 송도에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미국 군납 의류시장 및 골프웨어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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