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194억 건물 매입→의사 남편 병원 개원 '역대급 내조'

강선애 2023. 8.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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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194억원을 주고 매입한 빌딩에 남편 박유정 씨가 병원을 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경닷컴은 이정현 부부가 올해 5월 194억원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는 병원 건물을 매입했고 지난 6월 5일 잔금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건물 대출액은 162억원이며,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인 박 씨가 1%를 갖고 있어 실제 소유주는 이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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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정현이 194억원을 주고 매입한 빌딩에 남편 박유정 씨가 병원을 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경닷컴은 이정현 부부가 올해 5월 194억원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는 병원 건물을 매입했고 지난 6월 5일 잔금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본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별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 등 2개 동 1800평 규모로 81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 대출액은 162억원이며,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인 박 씨가 1%를 갖고 있어 실제 소유주는 이정현이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3월,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소재 건물을 3년 뒤 70억원에 매각해 약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 병원이 있는 지역은 구월2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으로 인해 토지거래계약에관한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실사용자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박 씨의 지분 1%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위치, 주변 환경, 배후세대도 탄탄해 좋은 매입 사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이 건물의 개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건물가치를 상승시킬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인 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정현은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남편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남편 병원 개원식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여배우들을 초대해 홍보에도 열심인 모습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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