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새 사령탑에 최원석 예술감독 선임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8.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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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의 새로운 사령탑에 최원석 예술감독이 선임됐다.

도립극단은 예술감독을 새로 선임함에 따라 오는 10월 '앙금당실 토별가' 양산 순회 공연과 11월 정기공연 준비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갔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새로운 예술감독이 선임된 만큼 극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공연과 사업을 개발해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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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좌) 선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립극단의 새로운 사령탑에 최원석 예술감독이 선임됐다.

경상남도는 채용 공모 절차를 거쳐 배우이자 연출가인 최원석 씨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단원과 극단 '인어' 대표를 역임하고 2014년·2018년 서울연극인대상,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202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립극단은 올해 상반기 예술감독 공석인 상황에서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 등 2개 작품을 제작해 현재까지 정기공연 9회, 순회공연 11회, 초청공연 2회 등 22회 공연을 이어갔다.

앙금당실 토별가. 경남도청 제공


특히 연평균 도내 4개 시군에서 개최하던 순회공연을 8곳으로 확대해 많은 도민이 도립극단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순회공연 만족도 조사 결과 98.5%가 만족했다.

도립극단은 예술감독을 새로 선임함에 따라 오는 10월 '앙금당실 토별가' 양산 순회 공연과 11월 정기공연 준비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갔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새로운 예술감독이 선임된 만큼 극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공연과 사업을 개발해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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