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뺑소니 30대 8시간 만에 자수

나보배 2023. 8. 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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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7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도주 후 상당 시간이 지난 만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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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7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대 차량 운전자 20대 B씨 등 2명이 다쳤으나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났다. 이후 그는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 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도주 후 상당 시간이 지난 만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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