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경찰청 부지 매입 속도…제주도-JDC-경찰청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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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매입하려는 계획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는 경찰청, JDC와 17일 '제주도 내 경찰교육 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JDC 비축토지와 교환한 뒤 추후에 제주도가 맞교환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주도는 JDC와의 합의를 통해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확보, 통합청사를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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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가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매입하려는 계획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는 경찰청, JDC와 17일 '제주도 내 경찰교육 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JDC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이다.
지난해 제주경찰청의 청사 이전에 따라 옛 청사는 기동대의 훈련 및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청 바로 옆에 위치한 옛 제주경찰청 부지 매입을 위한 협상을 추진해왔지만 좀처럼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JDC 비축토지와 교환한 뒤 추후에 제주도가 맞교환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축토지를 확보한 뒤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제주도는 JDC와의 합의를 통해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확보, 통합청사를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오영훈 지사는 "경찰교육기관을 제주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상호 부지 교환이 마무리되면 도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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