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화물차 운전자에 졸음운전 예방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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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졸음운전 예방키트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정민 홍보실 팀장은 "화물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해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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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졸음운전 예방키트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총 280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506명의 절반(55.3%)이 넘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및 전방 주시태만 등이다.
졸음운전 예방 키트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면안대, 졸음을 줄일 수 있는 아이스 스카프,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됐다.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2800여 명에게 전달한다.
또한 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 및 주유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얼음생수, 졸음운전 방지물품을 배부한다.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 등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최근 여름철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파손, 차량화재 등 여름철 교통사고 주요 요인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정민 홍보실 팀장은 "화물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해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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