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천재 물리학자의 삶과 고뇌…놀란의 '오펜하이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펜하이머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계획,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천재 물리학자의 삶과 고뇌를 담은 영화 오펜하이머입니다.

오펜하이머는 나치의 핵무기 개발에 앞서 핵실험을 성공시키며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르지만 매카시즘 광풍이 불던 1950년대 소련 스파이 의혹에 휘말리며 몰락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페르소나로 통하는 배우 킬리언 머피가 비극적 천재 과학자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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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 7510 / 감독 : 이한 / 출연 :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제과업체 연구원 치호는 어느 날 콜센터 직원 일영을 만나게 되고 매일 함께 밥을 먹는 사이로 발전합니다.

과자밖에 모르던 이른바 모태 솔로, 치호는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한 일영에 차츰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집니다.

배우 유해진이 코믹 로맨스에 처음 도전한 영화입니다.

[유해진/치호 역 : 저희만의 재밌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좀 저도 슬쩍 기대는 해보거든요. 그 안에서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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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 감독 : 정우성 / 출연 : 정우성, 김남길, 박유나, 김준한, 박성웅]

폭력조직에 몸 담았다가 10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수혁.

뒤늦게 자신에게 딸이 있었단 사실을 알고 조직의 보스를 찾아가 이제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제거하기 위해 2인조 킬러가 고용됩니다.

[정우성/수혁 역 : 톤앤 매너를 조금 더 색다르고 개성 있는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저의 이 추구한 방향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는지가 이제 더 중요한 숙제인 것 같아요.]

배우 정우성이 주연과 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줍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진호, 영상편집 : 김병직)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