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출퇴근길 고달픈 시간 줄여야"…서울동행버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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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교통 소외지역을 골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출근버스인 서울동행버스가 다음주부터 동탄과 김포에서 2개 노선을 운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버스를 타고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7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을 타고 풍무홈플러스에서 김포공항역까지 4개 정거장을 함께 이동하면서 배차간격과 노선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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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교통 소외지역을 골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출근버스인 서울동행버스가 다음주부터 동탄과 김포에서 2개 노선을 운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버스를 타고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7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을 타고 풍무홈플러스에서 김포공항역까지 4개 정거장을 함께 이동하면서 배차간격과 노선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서울02번 노선은 풍무홈플러스→서해1차아파트→서해2차아파트→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는 경로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차례 운행한다.
시점인 풍무홈플러스에서 승차한 오 시장은 각 정류장에서 승차한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이 발상을 전환해서 서울로 츨근해서 일하시는 경제인구까지 다 서울시민으로 생각하고 일하겠다 하는 마음의 변화가 반영돼서 교통협의 성공률이 60%에서 82%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경기도민들을 모시러 나온 이날을 계기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펼쳐서 출퇴근길의 고달픈 시간을 줄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동행버스'는 오는 21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가 시 경계를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01번은 입석금지로 출근시간 극심한 혼잡을 겪는 화성시 동탄을 기점으로 강남역까지 오전 7시와 7시 15분, 7시 30분 등 총 3차례 운행한다.
서울02번 노선은 논란이 됐던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덜어주기 위해 오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김포시 풍무동을 중심으로 4곳을 들러 곧바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한다.
서울01번은 GTX A 노선이 개통되는 내년까지, 서울02번도 내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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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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