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소년시대' 출연...베일 벗은 캐스팅 라인업

[Dispatch=이명주기자] 연기자 임시완이 고등학생으로 분한다. 반전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1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임시완과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다.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 목표인 소년 병태가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임시완은 주인공 장병태 역을 맡았다. 외톨이 캐릭터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싸움꾼으로 오해 받게 된다. 소심함과 대범함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추가 캐스팅도 전해졌다. 이선빈은 '부여의 흑거미' 박지영에 낙점됐다. 신예 이시우는 '아산 백호' 정경태를, 강혜원은 인기 여고생 강선화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명우 PD 신작이다.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어느 날' 등 다수 히트작을 내놨다. 코믹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소년시대'는 지난 6월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