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여름밤 씽씽(SingSing) 콘서트 개최

18일 오후 상남분수광장에서 문화교류의 장 마련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성산구정자문단과 함께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여름밤 씽씽(SingSing)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연은 조복현 MC(MBC 정오의 희망곡)의 진행으로 주니밴드, 히든싱어 왕중왕전 우승자 조현민, 혼성그룹 A+, 김나현, 5인조 댄스그룹 더크루, 저스트 등 6개의 공연팀이 참가한다.

또 조선희 성산구정자문단 부위원장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성산구는 상남분수광장을 거리공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K-POP 댄스, 밴드, 수험생을 위한 공연 등 소규모 프린지 문화공연을 기획해 왔다.

상남분수광장은 창원 거리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버스킹과 음악공연 등이 자주 열리고 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시민들이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오셔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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