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 하천법 위반 북구 공무원 등 6명 조사

정재익 기자 2023. 8.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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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파크골프장 인근에 펜스를 설치한 혐의로 공무원 등 6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하천법 위반 혐의로 북구 공무원 A씨 등 5명과 북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하천점용 허가를 받지않고 북구 검단동 파크골프장 인근에 펜스를 설치하고 휴게실에 바닥재를 깔아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이 골프장 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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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하천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파크골프장 인근에 펜스를 설치한 혐의로 공무원 등 6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하천법 위반 혐의로 북구 공무원 A씨 등 5명과 북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하천점용 허가를 받지않고 북구 검단동 파크골프장 인근에 펜스를 설치하고 휴게실에 바닥재를 깔아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이 골프장 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펜스는 지난 3월 모두 철거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A씨 등 5명과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이 추가 진술을 요구해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구역에 펜스를 설치하려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우선 받아야 한다"며 "설치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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