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몸짱 경찰, 제주 집결' 첫 미스터 폴리스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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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육질 경찰들이 제주도에 집결, 몸짱 겨루기 한판 대결을 펼친다.
17일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회 미스터 폴리스 코리아 선발 대회'가 열린다.
신소야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일반인들도 제주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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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 101 경비단 등 순경~경감 100여 명 출전
각 급 본선 6위까지 내년 경찰 달력 표지보델로 선발
대한보디빌딩협회, 소방·군인 등 제복 착용 공무원 대상 합동 대회 예고
대한민국의 근육질 경찰들이 제주도에 집결, 몸짱 겨루기 한판 대결을 펼친다.
17일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회 미스터 폴리스 코리아 선발 대회'가 열린다. 경찰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다.
대회 출전 경찰은 100여 명에 달한다. 계급은 순경~경감까지 다양하다. 대통령실의 경비·경호를 담당하는 101 경비단부터 경찰특공대, 경찰학교, 각 지방청 관할 경찰서와 파출소에 이르기까지 각 소속 조직에서 몸짱으로 유명한 경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해양 경찰은 1명이 출전한다. 제주도 10명을 비롯 세종시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참가한다.
대회는 나이 별로 9개급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9개 급의 구분 기준을 보면 ▲25세~28세급 ▲29세~31세 70kg 이하급 ▲29세~31세 70kg이상급 ▲32세~34세급 ▲35세~38세급 ▲39세~42세급 ▲43세~46세급 ▲47세~50세급 ▲51세 이상급 등이다.
보디빌딩의 생활 체육 대회는 나이를, 엘리트 대회는 체중을 기준으로 급을 나눈다. 해당 대회의 경우 참가자가 몰린 나이대는 다시 70kg을 기준으로 체급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의 각 급 우승자는 최종 결승전을 치러 올해 최고의 경찰 몸짱을 결정한다.
출전 경찰 대부분은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로,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급 본선 6위까지 내년 경찰 달력 표지 모델로 선발될 예정이다.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동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성금으로 기부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올해 경찰 대상 첫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군인 등 제복을 착용하고 나라를 지키는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합동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신소야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일반인들도 제주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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