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국제 인공지능 배드민턴 대회 준우승

조영석 기자 2023. 8.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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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는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국제 인공지능 학회가 주최한 '인공지능 배드민턴 대회(CoachAI Badminton Challenge 202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1969년 창립된 국제 인공지능 학회(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IJCAI)는 논문 인용과 영향력 면에서 세계 최우수 학회로 평가받으며 세계 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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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확도 지닌 인공지능 배드민턴 모델 선보여"
지스트 융합기술학제학부 오정석 통합과정생(왼쪽부터), 김승준 교수, 성민우 석사과정생 (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는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국제 인공지능 학회가 주최한 '인공지능 배드민턴 대회(CoachAI Badminton Challenge 202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1969년 창립된 국제 인공지능 학회(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IJCAI)는 논문 인용과 영향력 면에서 세계 최우수 학회로 평가받으며 세계 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다.

이번 대회에서 지스트 성민우 석사과정생과 오정석 통합과정생이 결성한 '배드민석(Badminseok)'팀은 총 17팀 중 2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19일부터 열릴 국제 인공지능 학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이 준우승을 거둔 부문은 '배드민턴 싱글 랠리에서의 타격 예측(Forecasting Future Turn-Based Strokes in Badminton Rallies)'으로 랠리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의 타격 방식과 공이 떨어질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

김승준 교수가 주도하고 성민우 석사과정생, 오정석 통합과정생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GIST-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국제협력사업과 과기정통부 방송통신발전기금(메타버스랩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팀은 MIT와 함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AI국제협력사업'에서 '인간중심 물리 시스템 설계를 위한 HCI+AI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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