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성료…11일간의 클래식 축제, 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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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달 26일 개막해 이달 5일까지 20회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1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한편, 대관령음악제는 이번 행사 성료의 기세를 이어나가 하반기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청정자연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강원의 사계', 4가지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음악을 선사하는 '4色 콘서트'를 가을과 겨울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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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달 26일 개막해 이달 5일까지 20회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1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올해는 독주, 성악, 실내악,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발레 등 다양한 기획의 공연들로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콘서트 외 교육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와 함께한 폐막공연은 특색 있는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로 음악제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4/25시즌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내정자 사미 라쉬드와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양성원의 지휘가 돋보였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총 71.5%의 티켓 판매율과 총관람객 2만997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음악제의 대표 교육프로그램 '대관령아카데미'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으로 신진 연주자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을 찾아가며 선보인 '찾아가는 음악회'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특강 '음악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는 30명 정원에 두 배가 넘는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2주간 주말 동안 4회 진행한 '와인 아카데미'도 수업내용과 진행에 참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일반 문의가 쇄도했다.
한편, 대관령음악제는 이번 행사 성료의 기세를 이어나가 하반기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청정자연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강원의 사계', 4가지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음악을 선사하는 '4色 콘서트'를 가을과 겨울에 개최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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