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 처지는 연휴·휴가 후유증,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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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휴나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면 패턴은 연휴 시작과 동시에 무너지기 쉬운 생활 습관 중 하나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역시 연휴 기간에도 기존의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다.
연휴 간 무너진 수면 패턴을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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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연휴 직후 증가한 글리코겐 지방 변환 예방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최근 연휴나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연휴 전보다 심해진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불면증 등 전에 없던 크고작은 증상들에 시달리기도 한다. 심하게는 경증의 우울감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휴가나 연휴의 본 목적은 결국 일상 활력의 '재충전'이다. 휴가의 길고 짧음이 다를 뿐, 언젠간 모두 일터로 돌아와 생업에 매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연휴 후유증을 누가 먼저 극복하느냐에 따라 업무 생산성 또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연휴·휴가 후유증을 신속히 극복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수면 패턴 회복
수면 패턴은 연휴 시작과 동시에 무너지기 쉬운 생활 습관 중 하나다. 다른 생활 습관과 달리 수면 패턴은 의지만으로 즉시 교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역시 연휴 기간에도 기존의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이미 수면 패턴이 흐트러졌다면, 최대한 낮잠을 참고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건 '기상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다. 잠에 빠지는 입면의 경우 개인의 의지로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의지로 통제 가능한 기상 시간부터 확립하는 게 수면 패턴 회복의 출발점이다.
▲ 운동
연휴 기간엔 체중이 불어나기 십상이다. 연휴 전보다 무거워 진 몸은 그 자체로 불쾌감과 피로감을 더하는 주범이다. 연휴나 휴가 직후 중·고강도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이 중요한 이유다. 연휴 간 무너진 수면 패턴을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연휴 직후는 급격히 찐 살을 뺄 수 있는 '골든 타임'이기도 하다. 과식하기 쉬운 연휴 직후엔 체내 글리코겐의 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약 2주 후부턴 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연휴 직후 고강도 운동을 통해 과도한 체내 글리코겐을 소모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 계획 세우기
연휴 이전에도 일상을 채워주던 소소한 행복들은 여럿 있었다. 다만 연휴 직후엔 이같은 사실을 잠시 망각할 뿐이다. 연휴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는 게 도움이 되는 이유다. 거창한 계획일 필요도 없다. 미술관 방문, 산책 등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줬던 습관들을 계획 및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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