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옥천군의원 "도지사 주민소환 추진, 제도 취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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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옥천군의원들이 주민소환 위기에 몰린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를 엄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지역구 충북도의원과 옥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1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함께 일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나서 제도의 본래 취지와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9대 옥천군의회는 전체 의원 중 8명 중 5명이 국민의힘 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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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민의힘 옥천군의원들이 주민소환 위기에 몰린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를 엄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지역구 충북도의원과 옥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17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함께 일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나서 제도의 본래 취지와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으로 도민들의 마음이 분열되고 도정 현안 추진에 걸림돌이 되면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아픔과 상처는 모두의 아픔'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칠 때 고통이 작아지고 치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간, 정파간 나뉘는 것을 중단하고 모두가 하나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9대 옥천군의회는 전체 의원 중 8명 중 5명이 국민의힘 당적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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