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8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 개최
9개의 국내 주요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는 2023년 8월 15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 78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미중패권경쟁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각계의 참여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서인택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 힘), 이용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 이범헌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안찬일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영준 사색의향기 이사장 등 여야 정치인 및 국내 주요 시민, 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여야 국회의원 환영사, 기조연설, 공동대표단 인사말 및 비전실천 결의, 협력단체 협약식, 사업계획발표,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기념 촬영 및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세레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야 국회의원 "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환영사에서 이명수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하며 통일은 우리 민족의 오랜 꿈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통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염원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용선 의원도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사회적 합의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도 필요한데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취지가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하니 더욱 뜻깊으며 이념과 종파를 넘어 오늘 결의대회가 그 목표를 향해가는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백승주 회장 "코리안드림은 21세 통일 구현의 시대정신"
축사에서 백승주 회장은 "20세기 코리안드림이 독립과 산업화였다면 21세기 코리안드림은 통일 구현이며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독립과 산업화, 민주화를 이룬 우리 민족의 저력으로 통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충환 의장 "통일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열망을 하나로 모아야"
기조연설에서 김충환 의장은 "통일은 오늘날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민족 생존의 문제이기에 오늘 실천결의대회에 참여하는 모두가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 간 협상과 대화의 한계를 넘어 코리안드림이라는 새로운 통일운동의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라며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는 동지들이기에 코리안드림을 실현하는 길에서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공동대표단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해 힘쓸 것"
공동대표단 인사말 및 비전실천 결의에서는 캠페인 시민조직위에 참가하고 있는 9개 단체 중 대한민국헌정회,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단법인 한국예총,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사단법인 사색의향기,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의 대표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소회 및 실천결의를 밝혔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하나된 마음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통일은 한 사람이 소망하면 꿈이지만 모두가 소망하면 현실이 될 수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모두가 코리안드림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인 재향경우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광복 78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2025년 광복 80주년에 개최 예정인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광복은 우리 민족의 절실함과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도 통일에 대한 이와 같은 마음을 계승하여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범헌한국예총 회장은 "2년 뒤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날이 오면 우리는 온 민족 앞에 온 인류 앞에 통일 한국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을 외칠 것이며 온전한 하나가 되자는 민족의 염원을 담은 이 다짐을 국내를 넘어 세계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코리안드림이 실현되는 통일한반도를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인택 의장 및 이영준 이사장 코리안드림 사업계획발표
서인택 의장은 코리안드림 사업계획발표를 통해 "1919년 3월 1일 200만명이 넘은 우리 선조들이 3.1운동을 전개했듯이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는 1000만명이 참가하는 제2의 3.1운동으로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서 의장은 "2023년 10만, 2024년 100만, 2025년 1000만을 목표로 한 사상 최대의 통일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두 가지의 축, 한류의 힘을 활용하는 것과 자발적인 실천형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한류의 경우 2025년 6개 대륙 7대 도시에서 KPOP 글로벌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천형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경우 국내 주요 9개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 중심의 행사 진행 및 사단법인 사색의향기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위대한 여정, 코리안드림 대행진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이와 같은 자발적인 시민운동을 통해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모두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있어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업계획발표에서 나선 이영준 이사장은 "사색의향기는 17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적 사회문화단체로서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통일이라는 거대 담론에 대한 실천 운동을 실현해 나가야 할 시기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사색의향기는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참여 단체로서 작년부터 진행 중인 '유라시아평화원정대' 프로그램 및 올해부터 진행 예정인 '위대한 여정 - 코리안드림 대행진'의 성공을 통해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계획발표 이후 진행된 결의문 낭독에서는 남과 북을 대표하여 김정훈 전국청년연합 대표와 이현희 남북하나 예술단장이 "8.15 광복 78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를 맞아 자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시민통일운동에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결의하는 마음을 담아 한민족의 사명으로서 통일을 실현하고 세계 문명을 이끄는 모범적인 국가를 실현하는데서 제2의 3.1운동을 일으킨다는 열망으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에 신명을 바쳐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하공연 및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성공 기원 단체 세레모니 진행
본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성공을 기원하며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1악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총 6곡을 연주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공연 종료 직후 행사 참가자 500여명은 국회 본청 앞 계단으로 이동,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성공 기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행사의 마무리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한민국헌정회,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단법인 한국예총,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사단법인 사색의향기,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한국자유총연맹 등 9개 주요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와 이명수 국회의원실, 이용선 국회의원실 공동주최, 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 사단법인 근우회, 사단법인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중앙본부,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협회, 세계한인재단 협력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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