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2300만' 꼬마 유튜버 띠예 "수익은 아빠 통장에"…부모님 '당황'

소봄이 기자 2023. 8. 17.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SMR 콘텐츠'로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받은 꼬마 유튜버 띠예(본명 화지예)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어느덧 중학교 2학년이 된 띠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띠예는 "어린 나이에 관심받는 게 그랬나 보다. 영상 업로드도 엄마 몰래 했다. 아빠 유튜브 계정이 있었고, (영상 올린 걸 알고) 아빠가 엄청 혼냈다"며 "한 번 인기가 뜨니 엄마, 아빠가 '어랏'해서 음식도 사주시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ASMR 콘텐츠'로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받은 꼬마 유튜버 띠예(본명 화지예)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어느덧 중학교 2학년이 된 띠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띠예는 2018년 바다 포도를 먹는 ASMR 영상으로 조회수 약 2300만회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띠예는 '먹방 ASMR'을 이어가다가 공부에 집중하겠다며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띠예는 "친구들한테 통편집될까 봐 말을 안 했는데 엄마, 아빠는 '네가 여기 나가서 말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퀴즈'를 통해 최초로 TV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요새 영상을 못 올렸으니 얼굴 한 번 비춰드리고자 나왔다"며 팬서비스 차원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어떻게 ASMR을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엔 "친구들이 슬라임 영상을 올려 이를 따라 했다. 처음엔 슬라임 영상이 인기가 없어 다른 걸 시도하다가 먹방 ASMR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슬라임 영상의 경우 조회수는 100회 정도라고.

이어 유튜브 초반에는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띠예는 "어린 나이에 관심받는 게 그랬나 보다. 영상 업로드도 엄마 몰래 했다. 아빠 유튜브 계정이 있었고, (영상 올린 걸 알고) 아빠가 엄청 혼냈다"며 "한 번 인기가 뜨니 엄마, 아빠가 '어랏'해서 음식도 사주시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또 띠예가 "수익은 아빠 통장으로 간다"고 하자, 부모님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지금은 수익이 전혀 나오질 않고, 처음엔 잠깐 나왔다. 제가 잘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띠예는 "달콤이(유튜브 구독자 애칭) 여러분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어딘가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