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2인 3775억+FW 962억+GK 426억+2인 추가 1536억'…포백 빼고 다 바꿔! 역대급 '돈 잔치' 첼시 베스트 11 공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엄청난 자금을 앞세우며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따라올 자 없다. 첼시는 역대급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대표하는 영입은 엔조 페르난데스다. 그의 이적료는 1억 700만 파운드(1820억원). 역대 EPL 이적료 1위 신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얼마 가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깨졌다. 이번에도 첼시다.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1955억원)다. 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최고 이적료가 반년 만에 깨졌다.
중원에 포지한 두 선수의 몸값은 무려 3775억원이다. 진정 역대급이다.
첼시의 돈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첼시는 또 2명의 선수 이적을 앞두고 있다. 로메오 라비아(사우스햄튼)와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다. 이 두 명을 영입하는데 9000만 파운드(1536억원)를 쓸 예정이다.
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있다. 6600만 유로(962억원)를 투자했다. 골키퍼는 2500만 파운드(426억원)를 들여 영입한 로베르트 산체스가 자리를 잡고 있다.
결국 첼시는 포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포지션을 최근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로 채울 수 있다. 공격에서 라힘 스털링만 제외하면.
이에 영국의 '미러'는 마우리시오 포테티노 감독이 꾸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가 선정됐다. 포백은 리스 제임스-티아고 실바-레비 콜윌-벤 칠웰이, 중원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로메오 라비아가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토퍼 은쿤쿠-라힘 스털링이 호흡을 맞춘다.
이 매체는 "첼시는 라비아와 올리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완료되면 첼시는 역대급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를 영입하는데 9000만 파운드가 들 것이다. 지난 리버풀과 경기에서 첼시는 스리백을 썼지만, 다음 경기부터 포백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첼시 베스트 11,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마이클 올리세, 크리스토퍼 은쿤트, 라힘 스털링,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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