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설의 용병' 데얀 은퇴 선언..."한국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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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용병이라고 평가받는 데얀이 25년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
데얀은 2011년(24골)부터 2012년(31골), 2013년(19골)까지 3년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특히 2012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데얀이 넣은 198골은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이며, 국내 선수를 포함해 이동국(228골)에 이어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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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 역대 최고의 용병이라고 평가받는 데얀이 25년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
데얀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믿을 수 없지만 이런 날이 왔다. 25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이제 경기장 밖에서 축구를 즐기고자 한다. 모든 클럽과 코치, 선수, 팬들에게 감사하다. 내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 아시아, 특히 한국에 감사하다"며 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데얀은 K리그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데얀은 FC서울과 수원 삼성, 대구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80경기를 소화하며 198골 48도움을 기록했다.
데얀은 2011년(24골)부터 2012년(31골), 2013년(19골)까지 3년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특히 2012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데얀이 넣은 198골은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이며, 국내 선수를 포함해 이동국(228골)에 이어 2위 기록이다. 380경기 출전 또한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이다.
2020시즌 끝으로 K리그를 떠난 데얀은 홍콩 키치로 이적해 2022-2023시즌에는 17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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