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윤리 지침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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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윤리 지침'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연구자가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 설계부터 데이터 생성, 모델 개발, 검증‧평가, 적용 및 사후 점검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질문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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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윤리 지침'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연구자가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 설계부터 데이터 생성, 모델 개발, 검증‧평가, 적용 및 사후 점검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질문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윤리적 질문에 대한 원칙은 △인간의 자율성 존중과 보호 △인간의 행복 △안전 △공공의 이익 증진 △투명성 △설명 가능성 △신뢰성 △책무 △법적책임 △포괄성 △공정성 △대응성 △지속 가능성이다.
지침은 의료정책, 법‧윤리, 의료인공지능, 보건의료정보 분야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정해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 지침에 기반한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침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지침이 인공지능 활용 보건의료 연구에 대한 윤리적 인식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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