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루·스페셜 저지… '스우파2' 차별 포인트 먹힐까[종합]
박상후 기자 2023. 8. 17. 11:59
차별화된 시스템을 장착하고 돌아와 시험대에 오른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지은 PD·강다니엘·모니카·셔누·리에 하타·아이키·8크루 리더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만큼 현장은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약 3분 가량 늦춰진 제작발표회는 출연진 포토 타임부터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질의응답 공동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첫 방송된 '스우파'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이다. 무대 뒤에 있던 댄서들을 앞으로 내세워 그들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 기간 내내 숱한 화제를 뿌렸고 수많은 스타 배출에 성공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지은 PD·강다니엘·모니카·셔누·리에 하타·아이키·8크루 리더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만큼 현장은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약 3분 가량 늦춰진 제작발표회는 출연진 포토 타임부터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질의응답 공동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첫 방송된 '스우파'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이다. 무대 뒤에 있던 댄서들을 앞으로 내세워 그들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 기간 내내 숱한 화제를 뿌렸고 수많은 스타 배출에 성공했다.
김지은 PD는 '스우파2'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입봉작이라며 "시즌1이 너무 잘 돼서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댄서들의 실력이 출중하고 매력도 넘쳐서 잘 가면 되겠더라. 새로운 포인트를 두고자 스페셜 저지 시스템을 구축했고 두 팀의 글로벌 크루가 합류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로 판을 넓힌 시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베베(BEBE)·딥앤댑(DEEP N DAP)·잼리퍼블릭(JAM REPUBLIC)·레이디바운스(LADYBOUNCE)·마네퀸(MANNEQUEEN)·츠바킬(TSUBAKILL)·울플러(Wolf'Lo)가 여덟 크루 라인업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김지은 PD는 "사실 내가 댄서신에 대해 깊숙이 알지 못하니까 시즌1 크루들에게 조언을 얻었다. 그걸 바탕으로 여러 댄서들을 미팅했다. 한국에 실력 좋은 댄서들이 많더라. 그래서 힘들었다. 글로벌적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글로벌로 판을 넓힌 시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베베(BEBE)·딥앤댑(DEEP N DAP)·잼리퍼블릭(JAM REPUBLIC)·레이디바운스(LADYBOUNCE)·마네퀸(MANNEQUEEN)·츠바킬(TSUBAKILL)·울플러(Wolf'Lo)가 여덟 크루 라인업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김지은 PD는 "사실 내가 댄서신에 대해 깊숙이 알지 못하니까 시즌1 크루들에게 조언을 얻었다. 그걸 바탕으로 여러 댄서들을 미팅했다. 한국에 실력 좋은 댄서들이 많더라. 그래서 힘들었다. 글로벌적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시즌1 출연을 고사했던 리아킴은 "서바이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다. 그래서 시즌1 출연 제안이 왔지만 거절했다. 이런 경쟁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없었다. 근데 시즌1을 보고 스케줄 빼서라도 나가야 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경연하면서 느낀 건 나한테 인생에 다시없을 경험이더라.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은 "출연 제안 받았을 때 '여성 댄서들에게 큰 기회'라 생각했다. 유명한 방송에서 여성 댄서들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스우파2' 합류는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은 "출연 제안 받았을 때 '여성 댄서들에게 큰 기회'라 생각했다. 유명한 방송에서 여성 댄서들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스우파2' 합류는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파이트 저지로 모니카와 몬스타엑스 리더 겸 메인 댄서 셔누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1 출연진에서 시즌2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모니카는 "내가 리스펙 하는 댄서들이 대거 출연한다. 용기 내서 할 말을 하다 보니 죄잭감도 쌓이더라.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댄서들 덕분에 열심히 녹화에 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셔누는 "이전부터 '스우파'의 엄청난 팬이었지만 파이트 저지 섭외 연락을 받고 단편적으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근데 (크루 멤버들이) 싸울 때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셔누는 "이전부터 '스우파'의 엄청난 팬이었지만 파이트 저지 섭외 연락을 받고 단편적으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근데 (크루 멤버들이) 싸울 때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스우파'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MC에 이어 '스우파2' 진행을 맡게 된 강다니엘은 "모든 시즌을 보면서 매 순간 감명받았다. 나도 무대 위에 서는 아티스트로서 본받고 싶은 부분 역시 많다. 이번에는 서바이벌을 하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더라. 배틀다운 치열한 경쟁이 대거 나왔다. 완성도 높은 댄서들이 많아서 감사하게 지켜봤다"고 이야기했다.
'스맨파' 당시 여러 논란이 있었던 강다니엘은 "나에게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품었다. 제작진이 감사하게도 나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 줬다.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더욱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PD는 강다니엘 섭외 이유에 대해 "우리의 시그니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티스트다. 댄스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춤을 정말 사랑하고 촬영 내내 진심으로 즐기더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스맨파' 당시 여러 논란이 있었던 강다니엘은 "나에게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품었다. 제작진이 감사하게도 나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 줬다.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더욱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PD는 강다니엘 섭외 이유에 대해 "우리의 시그니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티스트다. 댄스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춤을 정말 사랑하고 촬영 내내 진심으로 즐기더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즌2는 스페셜 저지 시스템이 도입돼 매 미션마다 스페셜 저지들이 파이트 저지인 모니카·셔누와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스페셜 저지 라인업에는 리에 하타·마이크 송·배윤정·아이키 등 세계적인 스타 댄서 군단이 포함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지은 PD는 "새로운 포인트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래서 스페셜 저지 시스템과 글로벌 크루를 섭외한 것"이라며 "스페셜 저지들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잘해줘서 댄서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부분이 전작과 큰 차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우파'는 '날 것의 새로운 포인트'가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스맨파'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스우파2'에서는 날 것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연출 구성을 강화했다. 그리고 실력파 크루들이 많아 풍성한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은 PD는 "이번에 글로벌로 판이 커진 만큼 새로운 퍼포먼스로 기대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김지은 PD는 "새로운 포인트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래서 스페셜 저지 시스템과 글로벌 크루를 섭외한 것"이라며 "스페셜 저지들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잘해줘서 댄서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부분이 전작과 큰 차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우파'는 '날 것의 새로운 포인트'가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스맨파'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스우파2'에서는 날 것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연출 구성을 강화했다. 그리고 실력파 크루들이 많아 풍성한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은 PD는 "이번에 글로벌로 판이 커진 만큼 새로운 퍼포먼스로 기대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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