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옛 제주경찰서 부지 확보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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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서 부지 활용 방안에 물꼬가 트였다.
제주도가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할 경우 제각기 떨어져 있던 부서가 하나로 통합돼 행정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JDC가 경찰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제주도는 보유하고 있는 도유지를 JDC에게 주고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그간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옛 제주경찰서 부지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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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서 부지 활용 방안에 물꼬가 트였다. 제주도가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할 경우 제각기 떨어져 있던 부서가 하나로 통합돼 행정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7일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경찰청이 JDC가 소유한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 부지와 교환을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경찰청은 해당 부지에 제2의 경찰교육기관, 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등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JDC가 경찰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제주도는 보유하고 있는 도유지를 JDC에게 주고 옛 제주경찰서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그간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옛 제주경찰서 부지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경찰청이 난색을 표명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향후 3개 기관은 실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부지 선정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임 이후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을 비전으로 삼고,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원년으로 정했다.
윤 청장은 "제주도에 새로운 경찰교육기관이 설립된다면 다섯 번째 경찰교육기관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재직 경찰관 교육 시설 부족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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