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준석, “나에게 주어진 의심, 실력으로 보여줄 것”
하혜림 2023. 8.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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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의심, 실력으로 보여주겠다"창원 LG가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5-46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180cm, G)은 이날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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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의심,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창원 LG가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5-46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180cm, G)은 이날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경기 운영부터 돌파, 어시스트 등 여러 방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보였다.
양준석은 대학 시절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LG에 입단한 후 D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D리그에서 감각을 쌓은 양준석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2.6점 0.6리바운드 0.9어시스트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준석은 “지난 시즌을 생각해 보면, 몸 상태도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 그래서 내 경기력이 기대했던 것보다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양준석은 큰 부상 후에 코트로 돌아왔다. 8개월 만의 복귀였다고는 하지만, ‘1순위 신인’인 양준석의 기대감은 컸을 것이다.
하지만 양준석은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은 전혀 없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감사하게 생각했다. 내가 그만큼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 2023~2024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나선 시즌이었다.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 의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던 것 같다. 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발전된 경기력을 다짐했다.
한편, 양준석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얻은 휴가를 농구에 투자했다. 미국에서 선진 농구를 경험하고 왔다. 양준석은 “어릴 때부터 미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컸다. (이)현중이 형이랑 연락을 하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다. 미국에서 농구 열정을 많이 배웠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큰 목표가 없었기에, 아쉬움도 없었다. 사실 경기를 뛰는 게 목표였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나 스스로에게 기대했던 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 자극 받았고 동기 부여도 됐다. 그런 마음이 다가오는 시즌에 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사진 = 하혜림 기자
창원 LG가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5-46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180cm, G)은 이날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경기 운영부터 돌파, 어시스트 등 여러 방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보였다.
양준석은 대학 시절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LG에 입단한 후 D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D리그에서 감각을 쌓은 양준석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2.6점 0.6리바운드 0.9어시스트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준석은 “지난 시즌을 생각해 보면, 몸 상태도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 그래서 내 경기력이 기대했던 것보다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양준석은 큰 부상 후에 코트로 돌아왔다. 8개월 만의 복귀였다고는 하지만, ‘1순위 신인’인 양준석의 기대감은 컸을 것이다.
하지만 양준석은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은 전혀 없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감사하게 생각했다. 내가 그만큼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 2023~2024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나선 시즌이었다.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 의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던 것 같다. 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발전된 경기력을 다짐했다.
한편, 양준석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얻은 휴가를 농구에 투자했다. 미국에서 선진 농구를 경험하고 왔다. 양준석은 “어릴 때부터 미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컸다. (이)현중이 형이랑 연락을 하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다. 미국에서 농구 열정을 많이 배웠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큰 목표가 없었기에, 아쉬움도 없었다. 사실 경기를 뛰는 게 목표였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나 스스로에게 기대했던 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 자극 받았고 동기 부여도 됐다. 그런 마음이 다가오는 시즌에 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사진 = 하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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