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도의회 부의장 선거 후보 선출

한창수(횡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오는 9월 도의회 부의장 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7일 오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9월 부의장 선거 후보로 한 위원장을 선출했다.

한 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윤길로(영월) 의원과 동수를 얻었고, 2차 투표 끝에 최종적으로 후보로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가 이야기했던 ‘소통’을 담아내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권혁열 의장, 부의장, 위원장, 의원들과 함께 함께 소통하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당내 경선에는 한창수, 윤길로, 김기하 의원이 도전했다.

앞서 정견발표에서 윤길로 의원은 “의원들을 위해 돌직구를 날리는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초선과 다선 의원이 화합할 수 있도록 용광로에 녹이겠다”고 했고, 김기하 의원은 “의회 사무처의 횡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며 “갈채받는 의회상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총 42명 중 41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