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친구 추천 주식 살까 말까? 그냥 저축하시라, 친구랑 의절할 수 있다" (라디오쇼)

이연실 2023. 8.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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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후 "제주도에 사는데 아홉살 아들이 해남이 되고 싶다고 한다. 허락을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해녀분들이 계시고 해남분들이 계신다. 제가 해남 하는 친구를 아는데 일단 수영은 기본이고 어르신들하고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해녀분들은 많은데 해남은 많지 않다. 해녀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아서 어르신들하고 잘 지내는지 봐야한다. 거기에서 인간관계가 잘 안 되면 해남 못한다. 어르신들에게 잘하면 해남 잘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잘 못하고 융화 못하면 해남 안 된다. 그리고 해남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해녀분들이나 해남분들이나 물속에 들어가 미역이나 이런 것들 따오시는 것을 보면 진짜 힘든 직업이다. 그걸 알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일단은 허락하지 마시기 바란다. 아홉살이면 허락하면 안 된다. 열아홉살이면 허락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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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박명수는 "쥐팍, 오늘 딸내미 개학했다. 저는 웃음여행 중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희 아이도 개학했다. 제가 데려다줬다. 힘들어 죽겠다. 방학 때는 조금 늦게 갔는데 오늘은 정시에 가니까 더 일찍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금을 받았는데 증권사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주는 주식을 살까 아니면 그냥 저축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그냥 저축하시라. 지금은 장이 아니다. 장이 말이 아니다. 친구랑 의절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고 "본인이 결정하셔야 한다. 친구가 추천해줘도 그것에 대해 조사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2차전지다 초전도체다 그런 건 벌써 얘기 나오면 끝난 거다. 얘기 나오면 남들이 다 해먹은 거다. 하지 마시라. 남들 얘기 백날 들어봐야 소용 없다. 자기가 소신껏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주도에 사는데 아홉살 아들이 해남이 되고 싶다고 한다. 허락을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해녀분들이 계시고 해남분들이 계신다. 제가 해남 하는 친구를 아는데 일단 수영은 기본이고 어르신들하고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해녀분들은 많은데 해남은 많지 않다. 해녀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아서 어르신들하고 잘 지내는지 봐야한다. 거기에서 인간관계가 잘 안 되면 해남 못한다. 어르신들에게 잘하면 해남 잘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잘 못하고 융화 못하면 해남 안 된다. 그리고 해남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해녀분들이나 해남분들이나 물속에 들어가 미역이나 이런 것들 따오시는 것을 보면 진짜 힘든 직업이다. 그걸 알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일단은 허락하지 마시기 바란다. 아홉살이면 허락하면 안 된다. 열아홉살이면 허락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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