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친구 추천 주식 살까 말까? 그냥 저축하시라, 친구랑 의절할 수 있다" (라디오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후 "제주도에 사는데 아홉살 아들이 해남이 되고 싶다고 한다. 허락을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해녀분들이 계시고 해남분들이 계신다. 제가 해남 하는 친구를 아는데 일단 수영은 기본이고 어르신들하고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해녀분들은 많은데 해남은 많지 않다. 해녀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아서 어르신들하고 잘 지내는지 봐야한다. 거기에서 인간관계가 잘 안 되면 해남 못한다. 어르신들에게 잘하면 해남 잘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잘 못하고 융화 못하면 해남 안 된다. 그리고 해남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해녀분들이나 해남분들이나 물속에 들어가 미역이나 이런 것들 따오시는 것을 보면 진짜 힘든 직업이다. 그걸 알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일단은 허락하지 마시기 바란다. 아홉살이면 허락하면 안 된다. 열아홉살이면 허락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쥐팍, 오늘 딸내미 개학했다. 저는 웃음여행 중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희 아이도 개학했다. 제가 데려다줬다. 힘들어 죽겠다. 방학 때는 조금 늦게 갔는데 오늘은 정시에 가니까 더 일찍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금을 받았는데 증권사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주는 주식을 살까 아니면 그냥 저축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그냥 저축하시라. 지금은 장이 아니다. 장이 말이 아니다. 친구랑 의절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고 "본인이 결정하셔야 한다. 친구가 추천해줘도 그것에 대해 조사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2차전지다 초전도체다 그런 건 벌써 얘기 나오면 끝난 거다. 얘기 나오면 남들이 다 해먹은 거다. 하지 마시라. 남들 얘기 백날 들어봐야 소용 없다. 자기가 소신껏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주도에 사는데 아홉살 아들이 해남이 되고 싶다고 한다. 허락을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해녀분들이 계시고 해남분들이 계신다. 제가 해남 하는 친구를 아는데 일단 수영은 기본이고 어르신들하고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해녀분들은 많은데 해남은 많지 않다. 해녀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아서 어르신들하고 잘 지내는지 봐야한다. 거기에서 인간관계가 잘 안 되면 해남 못한다. 어르신들에게 잘하면 해남 잘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잘 못하고 융화 못하면 해남 안 된다. 그리고 해남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해녀분들이나 해남분들이나 물속에 들어가 미역이나 이런 것들 따오시는 것을 보면 진짜 힘든 직업이다. 그걸 알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일단은 허락하지 마시기 바란다. 아홉살이면 허락하면 안 된다. 열아홉살이면 허락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하나경 "자궁 안 좋지?"…상간녀 소송 본처가 들었다는 모욕 [이슈in]
- [단독] 천둥 "미미, 임신NO…산다라박 닮은 딸 원한다고"(인터뷰)
- 최진실母 "최준희 남자친구, 할머니는 남이라며 쫓아내" [종합]
- 잔뜩 신난 효민, '마당발' 조현아와 싱글벙글 [인스타]
- 박서준은 입 닫고, 수스는 욕먹고 [종합]
- 이다인 남편 이승기, 해킹? 심경변화?…SNS 초토화 추측난무
- [칸영화제Live] 블랙핑크 제니, 기자회견+인터뷰 불참…뷔는 어디에?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현미, 타살+극단선택 정황無 [종합]
- "손담비 바람? 이혼"…이규혁, 무릎 꿇고 빌어도 선처無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