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드럭만 "데이브 더 다이버, 올해 GOTY 후보"

드디어 한국 게임도 GOTY 바라보나…데이브 더 다이버 향한 극찬 세례

닐 드럭만 너티독 대표가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를 GOTY(Game of the Year) 후보로 지목했다. 닐 드럭만이 이끄는 너티독은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로 두 번이나 GOTY를 수상한 바 있다. 

닐 드럭만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데이버 다 다이버는 GOTY 후보다. 나는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 후 하루 만에 스팀 글로벌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고 7월 8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넥슨 패키지 게임 최고 기록이다. 출시 초반 1만 명대로 시작한 동시 접속자 수는 입소문을 타며 최고 10만 명에 육박했다. 스팀 리뷰에서는 최근 30일 기준 작성된 1만 1500개 중 96% 이상 긍정 평가를 받아내면서 출시 초기 책정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 중이다.

게임 전문 미디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17일 기준 데이브 더 다이버 평점은 메타크리틱 리뷰 34개 대상 90점으로 글로벌 명작 상징인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 배지'까지 받았다. 이는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이며 올해 출시작 기준 공동 11위 기록이다.

닐 드럭만의 평가를 본 팬들은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인정이지", "너티독 게임이나 잘 챙겨줘", "그래도 유명 인사한테 칭찬받는 게임이 나오니까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나올 줄이야"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꾸준히 완성도를 높이면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을 총괄하는 황재호 민트로켓 디렉터는 8월 개발자 인터뷰에서 "그동안 겪었던 불편들이 많이 해소되길 바라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을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절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디스코드, 스팀 커뮤니티, 데이브 더 다이버 마이너 갤러리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전달 받는 피드백들을 경청해서 게임을 발전시키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