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제3회 플레이 온 극본 공모전’ 당선작 발표..4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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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제3회 플레이 온(PLAY:ON) 극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오늘(17일), 플레이리스트 용산 사옥에서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4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를 비롯해 윤현기 제작1본부장, 강설 기획팀 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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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제3회 플레이 온(PLAY:ON) 극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오늘(17일), 플레이리스트 용산 사옥에서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4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2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를 비롯해 윤현기 제작1본부장, 강설 기획팀 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일자까지 접수를 진행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추구하는 플레이리스트 방향성에 부합하며, 참신한 이야기를 안정적으로 집필할 수 있는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당선작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대중성,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올해 극본 공모전에는 로맨스를 비롯해 판타지,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특히 장르간의 융합을 모색한 복합 장르가 다수를 이뤘다. 소재나 캐릭터 면에서도 신인 작가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선한 작품이 많았다.
최우수상은 김천렵(필명) 작가의 ‘쏘믈리에’와 김지희 작가의 ‘트램펄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쏘믈리에’(김천렵)는 대한제국 말기, 절대 미각을 타고난 천한 신분의 조선인이 조선 최초 쏘믈리에가 되는 과정을 그린 팩션 드라마이다. 와인이라는 소재와 시대극의 접목이 인상적이며, 조선 최초의 쏘믈리에가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작 ‘트램펄린’(김지희)은 1998년, 서울에서 전학 온 범생이 ‘영서’가 여고생 락밴드를 결성하며 겪는 음악 드라마이다. IMF라는 시대상과 배경의 정서를 밀도 있게 채우고, 귀엽지만 마냥 밝지 않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우수상은 문하연 작가의 ‘샤콘느’와 박지영 작가의 ‘돌아온 언니들’이 선정됐다. ‘샤콘느’(문하연)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창훈’에게 가족을 인질로 잘못을 바로잡으라고 협박하는 이가 나타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신선한 소재와 초반의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끌고,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을 받았다. ‘돌아온 언니들’(박지영)은 이혼녀 세 친구의 돌아온 싱글라이프 연대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많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구성이며 위트 있는 대사와 등장 인물의 균형이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강설 플레이리스트 기획 팀장은 “올해도 작가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수한 IP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역량 있는 작가님들의 극본 영상화를 비롯해, 향후 다방면의 창작 활동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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