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우먼파이터2' 강다니엘→셔누, 해외 유명 댄서도 영입…글로벌화 더했다 [종합]

백지연 기자 2023. 8.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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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우먼파이터2'가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홀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2'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지은 PD를 비롯해 강다니엘, 셔누, 모니카,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 아이키, 리아킴, 바다, 미나명, 커스틴, 놉, 펑키와이, 아카넨, 할로 등이 참석했다.

'스트릿우먼파이터 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로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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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스트릿우먼파이터2'가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화 된 차별점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홀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2'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지은 PD를 비롯해 강다니엘, 셔누, 모니카,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 아이키, 리아킴, 바다, 미나명, 커스틴, 놉, 펑키와이, 아카넨, 할로 등이 참석했다.

'스트릿우먼파이터 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로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정한다.

이날 김지은 PD는 "'스우파 2'가 너무 잘돼서 부담이 없지 않았는데 시즌2 출연진들이 너무 매력이 있어서 믿고 가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스페셜 져지를 불렀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인사했다.

심사를 맞은 모니카는 "녹화가 끝나면 베개 잡고 운다. 제가 리스팩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어떻게 감히 평가를 할까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랬다. 평가를 하면서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근데 잘 들어주셔서 다행이었다"라고 알렸다.

새롭게 투입된 져지 셔누는 "처음 제안을 받고 출연을 하게 됐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제가 춤을 더 잘 추는 것도 아니고. 근데 심사위원의 입장보다는 '스우파' 팬의 입장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유명댄서이자 스페셜 져지로 합류한 리아헤타는 "굉장히 노력파가 많은 거 같다. 저도 일 하면서 봤을 때 연습량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댄스에 포커스가 된 방송을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셔누, 강다니엘 / 사진=팽현준 기자


MC 강다니엘은 "저도 무대를 하다보니까 원동력이 되는 방송이었던 거 같다. 이번 시즌은 서바이벌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배틀다운 치열한 경쟁이 나왔던 거 같다. 완성된 분들이 나오셔서 저는 항상 감사하게 지켜본 거 같다"고 말했다.

셔누는 "춤 하나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하는 고충은 제가 안무를 만들거나 무대를 서기 위한 노래가 섞인 퍼포먼스보다 큰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감정적인 고충들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즉흥적인 상황에서 아티스트 분들이 센스가 좋았던 거 같다. 저는 즉흥적인 상황들을 무시하고 가는데 여기서는 그런 부분들을 유연하게 대처를 하는 거 보고 춤을 정말 즐기는 모습을 보았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김지은 PD는 '글로벌화'를 꼽았다. 김 PD는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지은 PD는 "'스우파'가 날 것의 포인트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스맨파'도 의미 있었던 거 같다. 흥행이 덜했지만. 이번 시즌은 실력파 크루를 많이 모셔서 풍성한 볼거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시즌1에 없었던 리아킴이 시즌2에 합류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리아킴은 "시즌1 제안을 받았었다.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고사를 했던 거 같다. 경쟁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없었던 거 같다. 근데 '스우파1'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은 스케줄을 빼서라도 나가야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했다. 저한테 인생에 있어 없을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저도 서바이벌로 데뷔를 하기는 했다. 하면서 항상 책임감을 갖고 있다. 결과가 나오고 이별을 겪기도 하고. 이번 여름 너무 더웠고 제작진분들도 너무 고생을 하셨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을 했던 건 무게를 잡을 때는 잡아야겠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었다. 긍정적인 모습을. 발표 뒤에는 격려를 하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공감을 하고 힘을 드리고 싶었다. 다시 한번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이번 시즌2도 정말 멋있는 무대들이 많다. 거 안에 섞인 드라마도 많다. 저는 묵묵하게 확성기 역할을 하면서 전달을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스우파2'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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