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 중장년 창업을 위한 공예공방 창업아카데미 운영

연소연 2023. 8. 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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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순정)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50대 중장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산업도자 과정을 습득하고 학습함으로써 공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는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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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 4050의 일환
예비 창업자가 공방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브랜드공방 창업교육과정 교육생이 수금을 활용한 고급장식기법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순정)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50대 중장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산업도자 과정을 습득하고 학습함으로써 공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진과 직접 공방을 운영하는 신진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예비 창업자가 실제 공방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작업 공정들의 전문화로 공방 창업까지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시간도 단축하고 공방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랜드공방 창업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현 교육생은 "대학원까지 도자를 전공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이 도자를 공부했던 시절에는 없었던 각종 장식기법들과 기계들을 직접 실습·활용하고, 재료의 배합 비율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서 추후 공방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공예과 한영숙 학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도자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매뉴얼화해 소품종 다량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성신여대의 공예창업보육센터와 공방네트워크 등을 통해 교육 이후에도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는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24일까지 열리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서울시장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함께 발급된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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