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매개감염병 작년보다 8% 늘었다‥매독 환자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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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접촉으로 전염되는 성매개감염병의 국내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에 따르면 표본감시 중인 성매개감염병 7종의 지난 2월에서 7월까지 누적 발생 건수는 1만 8천97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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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접촉으로 전염되는 성매개감염병의 국내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에 따르면 표본감시 중인 성매개감염병 7종의 지난 2월에서 7월까지 누적 발생 건수는 1만 8천97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국 비뇨의학과·산부인과 등 의료기관과 보건소 574곳의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을 표본감시하고 있습니다.
질병 종류별로 보면 매독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클라미디아감염증은 5.6%, 성기단순포진은 11.5%,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13.2% 늘었습니다.
매독은 내년부터 4급에서 3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뀝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528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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