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북 정치권, ‘잼버리 파행’에 공동 대응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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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오늘(17)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서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새만금 사업에 제동을 걸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잼버리 개최와 새만금 개발 사업에 연관성을 부여하거나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의 연루 논란 등 악의적인 공세에 전북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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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와 전북 지역 정치권은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제기되는 이른바 '전북 책임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오늘(17)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서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새만금 사업에 제동을 걸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잼버리 개최와 새만금 개발 사업에 연관성을 부여하거나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의 연루 논란 등 악의적인 공세에 전북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윤준병 의원과 이원택 의원은 "전라북도에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대응할 TF팀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고, 김윤덕 의원은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잼버리와 새만금 개발은 무관하다는 등 전북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 하려는 시도가 있는 등 새만금 개발 사업이 국가 차원의 과제인 점을 전라북도가 적극 알리는 게 필요하다. 여야 협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국회 출석과 관련해 "국회에서 부른다면 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밝혔고 새만금 공항 등 전북 현안이 정부 예산안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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