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관순상 위상 높인다…상금 늘리고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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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유관순상(賞) 위상을 높여나간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유관순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제23회 시상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전국단위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 협력 강화 협약(MOU)을 하고 유관순상 위상 강화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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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가 유관순상(賞) 위상을 높여나간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유관순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제23회 시상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전국단위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 협력 강화 협약(MOU)을 하고 유관순상 위상 강화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도는 수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금 규모도 유관순상은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유관순횃불상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늘린다.
내년 23회부터 유관순상 첫 홍보 예산을 편성해 대외 홍보도 강화한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국민화합에 이바지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유관순상은 2002년 3월 제1회부터 올해까지 총 21명이 받았다.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관순횃불상은 250명이 수상했다.
김 정책관은 "매년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지원자와 수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홍보 방안을 발굴해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로운 여성상으로서 위상과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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