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성폭행·흉기난동 할 것” 게시글 작성자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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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성폭행과 흉기 난동 등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글 작성자 2명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을 게시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인터넷에서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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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성폭행과 흉기 난동 등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글 작성자 2명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인터넷에 범행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한 게시자 두 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을 게시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인터넷에서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14일 오후 12시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SNS 계정에 하굣길에 칼부림한다는 글을 작성한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고 이후 학교전담 경찰관(SPO) 현장 배치, 기숙사 및 학교 주변 순찰 강화 및 학생 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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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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