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내달 17일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넥슨이 다음 달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개최한다. 넥슨 제공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자 악기와 락 사운드 기반의 '던파' OST를 오케스트라와 합창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험의 여정을 주제로 7개의 테마가 하나의 서사로 펼쳐진다. '던파'의 세계가 시작되는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악을 첫 곡으로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전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까지 총 27곡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최영선 지휘자와 풀 편성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공연을 책임지며 '위너 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한다.연주 곡마다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넥슨은 특별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포토존도 마련하며 관람객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심포니 세리아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던파' 공식 홈페이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던파'는 국내 대표 액션 게임으로 올해 18주년을 맞았다. 다양한 악기 편성의 OST 공연을 비롯해 2014년에는 체코 국립 교향악단이 참여한 OST 앨범 '월드'를 발매하는 등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던파'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띵곡가들'을 방영한 바 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