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참패 '더 문' 하루 관객 1천 명대 그쳐... 극장 퇴장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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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이 하루 관객 1천 명대를 기록하며 극장가에서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더 문'은 1,444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13위를 기록했다.
개봉 15일 차인 이날까지 '더 문'의 누적 관객은 50만 758명으로 영화는 사실상 흥행 동력을 잃고 극장에서 퇴장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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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이 하루 관객 1천 명대를 기록하며 극장가에서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더 문'은 1,444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13위를 기록했다. 개봉 15일 차인 이날까지 '더 문'의 누적 관객은 50만 758명으로 영화는 사실상 흥행 동력을 잃고 극장에서 퇴장하는 모양새다.
약 28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자된 '더 문'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최대 자본이 투입된 한국 영화다. 영화의 손익분기점 추정치는 최소 600만 관객으로 알려졌으나 개봉 2주 차에 박스오피스 10권 밖으로 밀려나며 '더 문'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됐다.
영화는 국내 최고의 CG(컴퓨터 그래픽)와 VFX(시각 특수효과) 기술을 통해 달과 우주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각적인 성취 외에 서사와 캐릭터, 배우들의 연기 등 모든 면에서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더 문'의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이미 지난해 여름 '외계+인 1부'이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도 '유령'과 '카운트' 등의 작품이 줄줄이 관객의 외면을 받으며 '더 문'의 흥행 여부는 영화계 내에서 최대 관심사였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 2주 만에 극장가에서 자취를 감추며 다시 한번 CJ ENM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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