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美 LA서 ‘2030부산엑스포’ 알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KCON LA 2023’에서 해외 홍보전 펼쳐
수백만 K-컬처 팬들 대상 홍보 뮤직비디오 상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케이콘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모습

CJ ENM(035760)(대표 구창근)이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콘) LA 2023’ 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K-팝 가수들의 공연과 팬미팅, 컨벤션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KCON official’ 및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홍보 영상은 CJ ENM이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DBZ)’와 협력하여 제작한 홍보 뮤직비디오다.

‘응답하라 2030’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부산세계박람회에 집중된 랩 음악을 배경으로 위댐보이즈의 댄스와 악단 연주, 치어리딩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KCON’은 K-팝 쇼와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결합한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를 전파해온 행사다.

이번 ‘KCON LA 2023’에서는 글로벌 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업그레이드된 쇼와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K-컬처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CJ ENM 관계자는 “작년부터 미국, 일본, 태국 등에서 열린 ‘KCON’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K-컬처 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려오고 있다”며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자사 방송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방송하였으며, 부산의 개최 역량과 부산엑스포의 의미를 알리는 콘텐츠를 다수 제작한 바 있다.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홍보 애니메이션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글로벌 걸그룹 Kep1er(케플러)와 함께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 중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