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마스크걸' 이한별…원작과 싱크로율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신예 이한별 배우의 '마스크걸'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 '마스크걸' 측은 주인공 김모미를 맡은 이한별의 스틸을 공개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인 배우 이한별은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를 연기했다.
김용훈 감독이 발견해 낸 원석 이한별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쟁률 뚫고 발탁된 신예 이한별의 존재감
원작 팬들 만족시킬 싱크로율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신예 이한별 배우의 '마스크걸'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 '마스크걸' 측은 주인공 김모미를 맡은 이한별의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용훈 감독은 파란만장한 삶을 겪으며 극적으로 변모해 가는 김모미를 그려내기 위해 고현정과 나나, 그리고 베일에 가려졌던 신인 배우 이한별을 3인 1역에 캐스팅하는 도발적인 시도를 실행에 옮겼다. 이들은 세 개의 다른 얼굴로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라는 다른 신분의 김모미를 시간대에 따라 연기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인 배우 이한별은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를 연기했다.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외모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한 김모미는 낮에는 무채색의 오피스에서 고단한 하루를 버티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가면을 쓴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하며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한다. 김용훈 감독은 "수많은 오디션을 보며 많은 배우 중 이한별을 운명적으로 만났다. 연기를 하고 싶은 커다란 열망이 김모미가 느끼는 감정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했다"며 대대적인 오디션을 거쳐 발탁한 이한별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이한별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 가지고 싶은 것들의 경계선을 밟고 선 채로 여러 인물과 조우하게 되면서 어디인지도 모를 곳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 위태로운 모습들 사이로 결국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이 비쳐 보였다"며 김모미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비록 모미가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왜인지 이해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캐릭터로 남게 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는 그는 '마스크걸'의 도입부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끌어당기며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이한별은 "극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도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손가락질하고 싶지만 어딘가 나와 닮은 인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모미를 지켜보며 순간이나마 자신의 눈동자를 마주하고 느껴지는 감정에 크고 작은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훈 감독이 발견해 낸 원석 이한별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소영,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 올렸다 삭제 "죄송"
- '마스크걸' 감독이 발굴한 신예 이한별…"경쟁률 1,000대 1 뚫었다"
- '컬투쇼' 심형탁 "한국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축가는 비밀"
- '마스크걸' 고현정 "내 20대 떠올린다면 지금과 많이 달라"
- 송혜교·서경덕, 광복절 빛낸 선행…12년간 이어진 미담
- 제67회 미스 대전·세종·충남, 정연우 '진' 영예 안았다
- 홍지윤, 공백 깨고 '화밤' 복귀...신곡 '왔지윤' 공개까지
- "출산 후 6년 공백"…김희선, '유퀴즈'서 선보일 입담
- 심형탁, "결혼식에 BTS 정국 왔으면" 아내 발언에 진땀
- "조정 의사 없어"...피프티 피프티, 결국 소속사와 합의 불발